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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現代韓國女流詩史硏究 (16)

              現代韓國女流詩史硏究  (16)
  

                     金海星 교수  =평론가 =<서울여자대학 >

==  현대시에 있어서 실존사상은 오래 전부터 싹터 왔던 것이다. 한국시단에 있어서는  실험적 단계를 거쳐 1970년대 이후에 많은 젊은 남녀 시인들이 실존사상에 의한 시작품을 창작하여 왔었다.  ==

             ***1970년대의 詩槪觀(前期 1971~1975)

1. 70년대의 전기 시 개관

우리 현대시단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산업사회로의 급격한 경제적인 발전과 근대적인 현대사회로의 발전에 의한 물질팽창에 의한 정신적인 퇴보적 경향은, 곧 문학세계나 시 세계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삼선개헌과 유신론의 실행에서 오는 반체제 운동의 전개는, 어느 시대보다도 강한 사회참여 의식구조로 나타나기도 하였던 연대이었다.
이러한 사회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하여 대가, 신인 할 것 없이 자기의 목소리를 제대로 시작품 속에 반영 시켰는가도 문제이다.
대가시인들은 자기 시 세계를 고수하는 데 끝났으며, 신진시인들은 거칠은 시어 구조로 보다 시적인 진실한 시의 생명을 다하는 시작품보다는, 오히려 사회의 혼란상을 그대로 반영시키는데 불과하였던 시대의 시단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70년대에 시작품은 많이 발표가 되었는데 명작으로 두드러진 시작품은 찾기가 힘든다는 시단현실은, 그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현상은 곧 시작품이 - 또는 시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시작품창작의 시정신이 결여되어 있었다는 산 증거가 아닌가 한다.
시인이 어떤 현실 속에서 산다는 의미를 실감한다는 사실은, 곧 그 시대와 같이 동행하고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은 우리의  시인들 생활 속에 용해되고 있었던 70년대는 , 그 용해된 정신사의 한 페이지를 넘길 만한 명작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단의 현실- 70년대의 현실은 시작품의 양적인 팽창은 많으나 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똑바로 손꼽을 수 있는 시작품이 몇 편이나 있을 것인가.
70년대의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단을 살펴  본다는 사실은, 이 연대의 시작품의 내용 면에 대한 변화 변용의 한 단면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70년대의 시인들은 앞으로 시 세계의 변모의 기능성과 시 형태상의 변화가 크게 작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70년대의 여류시단도 꼭 같은 현실 상황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배출된 여류시인의 각 개인 시정신 사상을 찾아 볼 수밖에 없는 여류시단의 한 모습이다.
70년대 전반기에 배출된 여류시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盧香林, 진복희, 조순애, 김남환, 곽현숙 김기희. 박명자, 朴松竹,이명자,이옥희, 정표년, 秋명희,  한영옥, 김경희, 김승희,김옥영, 김은자,

2. 실존적 시의 미학

실존적사상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주창되기 시작한 철학상의 한 현대적 정신운동이었다. 그후 제2차대전 후 이태리와 불란서에서도 독일의 영향을 받아, 팽창되었으며 유럽 전역에 차차로 파급되어 철학과 문학에서 한 유파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모든 실존주의의 사상가들은 존재의 문제인 본체론에 있어서 그 출발의 원점은 인간의 "의식과 심리과정"에서 비롯되는 사상이라고 말한다.
실존주의자들은 선험적인 본질이 인간과 개별의 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행과 우월에서 전대학자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원래 존재가 인간이 본질적인 자아가 아니라 인간의 생의 초계와 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존사상은 자기 자신이 자신의 존재에 자각적 선택과 자유로운 결단에 의하여 사고의 자유와 행동의 자유에 의한 자가, 자유, 선택, 책임이, 그 주체다 된다는 것이다.
문학작품세계에 있어서도 모든 작품 속에 나타나는 자각이나 자유나, 선택이나 책임의 사상이 어떻게 조화되고 어떻게 응결되었는가의 문제로 실존사상이 표출되는 것이다.
현대시에 있어서도 실존사상은 오래 전부터 싹터 왔던 것이다. 한국시단에 있어서는 실험적 단계를 거쳐 1970년대 이후에 많은 젊은 남녀시인들이 실존사상에 의한 시작품을 창작하여 왔었다. 구체적인 실존사상으로 소화되는 시작품이 우리 시단에 확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여류 시인들도 1970년대에 와서 시작품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3) 朴松竹의 원점의식

겉껍질을 벗고 있는
아린 살갗
생의 반점 위에
새떼가 난다.

동그랗게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날고 있는
그 초점 안에 살아나는 아침.

다홍색 물감 짙은 캔버스에
봄물 터진 청과일이
마악 익고 있었다.

朴松竹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에 <악보>을 추천 받아 시단에 나왔다.
이 작품에도 나타나듯이 인간의 실존적인 문제를 악보를 통하여 그려내고 있다.
특히 단형인 <악보>에서 구체적인 실존사상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고 여기서 원점의식을 자각케 하고 있는 시 세계이다.
청과일 속에 자기 자신이 익어 가는 모습-- 바로 인간의 구체적인 실존사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시는 인간의 혼 속에 타는 불길이라 했다. 그 불은 타면서 열을 가해 주고 또 빛을 발하여 준다. 그렇다면 그 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이 아니라 시인 자신이 죽음을 감내하는 산화의 몸짓으로 점화되어 타고 있는 뜨거운 불길일 것이다."
위의 글은   朴松竹시인이 스스로 시에 대한 글을 인용한 것이다.
죽음을 감내하며 타는 불길 같은 시정신을, 우리는 그의 시정신 속에서 감득케 하고 있다.

               1987년 <월간 문학>


                     金海星 교수  =평론가 =<서울여자대학 >

==  현대시에 있어서 실존사상은 오래 전부터 싹터 왔던 것이다. 한국시단에 있어서는  실험적 단계를 거쳐 1970년대 이후에 많은 젊은 남녀 시인들이 실존사상에 의한 시작품을 창작하여 왔었다.  ==

             ***1970년대의 詩槪觀(前期 1971~1975)

1. 70년대의 전기 시 개관

우리 현대시단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산업사회로의 급격한 경제적인 발전과 근대적인 현대사회로의 발전에 의한 물질팽창에 의한 정신적인 퇴보적 경향은, 곧 문학세계나 시 세계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삼선개헌과 유신론의 실행에서 오는 반체제 운동의 전개는, 어느 시대보다도 강한 사회참여 의식구조로 나타나기도 하였던 연대이었다.
이러한 사회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하여 대가, 신인 할 것 없이 자기의 목소리를 제대로 시작품 속에 반영 시켰는가도 문제이다.
대가시인들은 자기 시 세계를 고수하는 데 끝났으며, 신진시인들은 거칠은 시어 구조로 보다 시적인 진실한 시의 생명을 다하는 시작품보다는, 오히려 사회의 혼란상을 그대로 반영시키는데 불과하였던 시대의 시단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70년대에 시작품은 많이 발표가 되었는데 명작으로 두드러진 시작품은 찾기가 힘든다는 시단현실은, 그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현상은 곧 시작품이 - 또는 시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시작품창작의 시정신이 결여되어 있었다는 산 증거가 아닌가 한다.
시인이 어떤 현실 속에서 산다는 의미를 실감한다는 사실은, 곧 그 시대와 같이 동행하고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은 우리의  시인들 생활 속에 용해되고 있었던 70년대는 , 그 용해된 정신사의 한 페이지를 넘길 만한 명작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단의 현실- 70년대의 현실은 시작품의 양적인 팽창은 많으나 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똑바로 손꼽을 수 있는 시작품이 몇 편이나 있을 것인가.
70년대의 신인들을 대상으로 시단을 살펴  본다는 사실은, 이 연대의 시작품의 내용 면에 대한 변화 변용의 한 단면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70년대의 시인들은 앞으로 시 세계의 변모의 기능성과 시 형태상의 변화가 크게 작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70년대의 여류시단도 꼭 같은 현실 상황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배출된 여류시인의 각 개인 시정신 사상을 찾아 볼 수밖에 없는 여류시단의 한 모습이다.
70년대 전반기에 배출된 여류시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盧香林, 진복희, 조순애, 김남환, 곽현숙 김기희. 박명자, 朴松竹,이명자,이옥희, 정표년, 秋명희,  한영옥, 김경희, 김승희,김옥영, 김은자,

2. 실존적 시의 미학

실존적사상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주창되기 시작한 철학상의 한 현대적 정신운동이었다. 그후 제2차대전 후 이태리와 불란서에서도 독일의 영향을 받아, 팽창되었으며 유럽 전역에 차차로 파급되어 철학과 문학에서 한 유파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모든 실존주의의 사상가들은 존재의 문제인 본체론에 있어서 그 출발의 원점은 인간의 "의식과 심리과정"에서 비롯되는 사상이라고 말한다.
실존주의자들은 선험적인 본질이 인간과 개별의 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행과 우월에서 전대학자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원래 존재가 인간이 본질적인 자아가 아니라 인간의 생의 초계와 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존사상은 자기 자신이 자신의 존재에 자각적 선택과 자유로운 결단에 의하여 사고의 자유와 행동의 자유에 의한 자가, 자유, 선택, 책임이, 그 주체다 된다는 것이다.
문학작품세계에 있어서도 모든 작품 속에 나타나는 자각이나 자유나, 선택이나 책임의 사상이 어떻게 조화되고 어떻게 응결되었는가의 문제로 실존사상이 표출되는 것이다.
현대시에 있어서도 실존사상은 오래 전부터 싹터 왔던 것이다. 한국시단에 있어서는 실험적 단계를 거쳐 1970년대 이후에 많은 젊은 남녀시인들이 실존사상에 의한 시작품을 창작하여 왔었다. 구체적인 실존사상으로 소화되는 시작품이 우리 시단에 확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여류 시인들도 1970년대에 와서 시작품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3) 朴松竹의 원점의식

겉껍질을 벗고 있는
아린 살갗
생의 반점 위에
새떼가 난다.

동그랗게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날고 있는
그 초점 안에 살아나는 아침.

다홍색 물감 짙은 캔버스에
봄물 터진 청과일이
마악 익고 있었다.

朴松竹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에 <악보>을 추천 받아 시단에 나왔다.
이 작품에도 나타나듯이 인간의 실존적인 문제를 악보를 통하여 그려내고 있다.
특히 단형인 <악보>에서 구체적인 실존사상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고 여기서 원점의식을 자각케 하고 있는 시 세계이다.
청과일 속에 자기 자신이 익어 가는 모습-- 바로 인간의 구체적인 실존사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시는 인간의 혼 속에 타는 불길이라 했다. 그 불은 타면서 열을 가해 주고 또 빛을 발하여 준다. 그렇다면 그 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이 아니라 시인 자신이 죽음을 감내하는 산화의 몸짓으로 점화되어 타고 있는 뜨거운 불길일 것이다."
위의 글은   朴松竹시인이 스스로 시에 대한 글을 인용한 것이다.
죽음을 감내하며 타는 불길 같은 시정신을, 우리는 그의 시정신 속에서 감득케 하고 있다.

               1987년 <월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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