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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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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나의 섬 나의 바다

나의 섬 나의 바다

雲涯 박 송 죽

그대 가슴으로 타고 싶다.

푸른 물빛 가름마 눈뜨는 아침의 싱그러움.

폐부까지 찌르는 원색 바다의 벌거숭이

햇살 소나기 맞으며 푸른 날개 훨훨

진정 검붉은 그대 가슴 내 가슴

하이얀 포말로 부서지는 정사(情死)이고 싶다.

 

그대 넋으로 잠적하고 싶다.

설레임으로 풋풋한 첫사랑 같은 순정으로

눈부신 생명으로 출렁이는 바다의 축제 마당에

소망의 햇덩이 푸들푸들 푸들거리며

살아나는 그대 넋 뿌리로 만선의 어획고를 기약하는

오색찬란한 무지개 빛이고 싶다.

 

스스럼없이 다 내어주고도 후회하지 않는

한 점 부끄럼 없는 그대 근육 살에 묻혀

이글이글 불길로 작열하는 태양빛,

오방색(五方色)으로 익어가는 대지(大地)

땀 흘린 진실만큼 세상 속에 단맛 내는

쪽빛 그대 가슴 내 가슴

삶의 오선지에 출렁이는 노래에 노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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