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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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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랑은 열린 마음의 문으로 온다

사랑은 열린 마음의 문으로 온다

雲涯 박 송 죽

사랑은 생명 존재의 열린 문으로 온다.

봄이 오는 길목, 패랭이꽃 맑은 미소가

잠자던 대지<大地 >를 흔들어

이글이글 속 깊이 타 내리던

가슴 한복판에서 쏘아 올린 큐피터의 화살.

꽃등 밝혀 흥겨운 가락으로 세상 아침을 여는

영원 실존의 어머님에 참사랑인

자운영 꽃빛깔로 피어나는 생의 열린 문으로 온다.

 

사랑은 삶을 춤추게 하는 리듬으로 온다.

까닭 없이 준만큼 행복해지는

까닭 없이 가난한 만큼 부자가 되는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체온으로

만물을 자라게 하는 고통 가운데서도

실패를 극복하는 인내 가운데서도

정말 사랑할 수만 있다면

정말,

정말 사람답게만 살 수 있다면

오리무중 고해(苦海)의 삶의 길 일지라도

다함없이 희망으로 어울림의 한마당 잔치.

사랑은 죽음의 문 앞에서도 생명의 향연.

환희의 기쁨인 초록빛으로

우리들 곁으로 찾아오는 축복의 신호탄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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