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죽 시인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Total 160articles,
 Now page is 1 / 8pages
View Article     
Name   박송죽
Subject    생명의 노래


      생명의 노래

생명은 청청한 대숲 바람으로 온다.
천맥<天脈>을 이어 가슴 출렁이는 꽃빛,
고요히 다가오는 새벽 종소리
때 묻지 않는 순결한 설레임의 환희로 온다.


생명은 타는 불꽃으로 온다.
활활 타는 불꽃 사랑
목숨 내어준 뼛속까지 아린 생애.
사리<舍利>가 된 통절한 아픔.
향유로 타는 눈물 마르지 않는
불꽃같은 사랑으로 온다.


생명은 정갈한 새벽으로 온다.
설레임의 환희로 되살아나는 생명의 향기
무량한 神의 자비 ,소리 없는 깃발!
저만치 가까이 다가와서는 침묵하는
침묵하다가는 뜨겁게 살 섞어
영원 층천<層天> 지평을 여는 동트는 새벽으로 온다.

생명은 천지간 존재의 아름다움으로 온다.
캄캄하게 쓰러진 어둠 아닌
볼수록 아름답고
볼수록 따스한 가슴과 가슴
때 묻지 않는 마음으로 조율된
사랑의 울림으로 온다.

=독일 다름슈타트 세계음악제에서 윤이상 선생님 다음으로
한국 사람으로서는
두 번째 안일웅교수가 작곡발표한 시 =



 Prev     *= 시편으로 묵상한 나의 시 나의 고백 =*
박송죽
  2020/02/14 
 Next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박송죽
  2019/03/16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Copyright all right reserved psjpoem.pe.kr. Designed by San1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