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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송죽
Subject    아리고 쓰린 고통의 신비

아리고 쓰린 고통의 신비

          

우리들의 삶은 고통과 사귀다가 그 고통에 길들어 가면서 아픔으로 새 살 돋는 세상 빛을 안고 살아가는 걸까.
비온 뒷날 맑은 창에 비치는 유난히도 파란 쪽빛 하늘을 바라보는 것과도 같이, 아니면 오랜 날 저린 땀을 베고 누워 앓고 있다가 병석을 털 털털 털고 일어나 바라보는 상쾌한 공기 속에 연두빛깔 생명으로 묻어나는 것과도 같이, 아니면 어둡고 캄캄한 절망의 끝을 지나고 나면 한결 세상
빛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과도 같이 세상에서 생명으로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그 고통의 무게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다.
그 무게의 질량에 차이는 있어도 결코 고통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인 것 같다.
누구에게나 피하고 싶고 누구에게나 고통은 격기 힘든 아픔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통과해야 할 하나의 삶의 관문과도 같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저마다에게 안겨준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사랑의 매질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성숙한 시켜 주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고통은 완전하지 못한 미숙한 인간을 완전에로 이끌어주는 시금술 이며 비인간적인 인간을 인격적인 완전한 인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옳은 길로 이끄시는 사랑의 매질이다.
보라-! 천도의 열을 가한 용광료에서 부서지고 녹아나는 이지러진 형상으로 해체되어 가는 쇠붙이의 그 아픔은 어떠할까.
말 못하는 쇠붙이이지만 그 쇠붙이는 완전한 죽음일 것이다.
그러나 그 죽음 같은 고통을 치르고 단금 질 된 이후에야 가장 견고하고 가장 강한 새로운 연장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또한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또한 어떠한가?  
조개의 살 속에 원치도 않는 이물질이 들어가 참을 수 없는 아픈 고통을 조개가 치룬 이후에야 값비싼 진주가 만들어진다.
이 처럼 오랜 세월 동안 참을 수 없는 고통이라는 과정을 숙명처럼 받아 드리고 품어 안은 사랑으로 값 비산 보석인 진주가 만들어 지듯이 우리네 인생도 고통과 시련이라는 연단을 통하여서만이 인간이 인간답게  되기 때문일까?
마치 대장 깐에서 만들어지는 연장처럼 , 이물질을  사랑으로 품은 조개의 희생 때문에 값비싼 진주 같은 보석이 되는 처럼...,
그 무게의 질량은 다르겠지만 누구나 통과해야 할 하나의 관문이며 어쩌면 그 고통을 통하여서만이 삶의 무게가 소중하게 인식되고 그 인식은 삶을 더욱더 성숙시켜주는지도 모르 갰다.  

                       그렇다면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장애물 경기와도 같다.
               경기에 있어 출발이 중요하듯이
          결승점인 그 분 안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전심전력 분투노력으로 자기 연마인
         고통을 겪지 않고는 하느님을 만 날 수 없다.

.          고통을 통하여야 하느님을 만날 수 있고
         고통을 통하여 하느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고 되고
        고통을 통하여야 그 분이 바라시고 원하시는 나답게
          온전한 삶 온전히 내 맡겨지는 사람이  된다면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의 삶이 제단이 되고 움직이는 복음서가 되어
           기쁨으로 봉헌되는 내 하루가 일생이 되어
   믿음의 반석위에 십자가을 세워두고 독수리의 날개 훠얼 ~~훨
          생명의 근원이신 당신께 기쁨과 영광 드리며
          영혼과 삶이 춤추는 내 하루가 일생이고 싶다.
                    고통은, 고통은
               참으로 겪기 힘든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통하여 내가 나 답 게 되었으면 좋겠다.

                  -- 사순절 나의 고백--

=2019 수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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