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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송죽
Subject    작은 존재의 하나의 의미


               작은 존재의 하나의 의미

                


나는 눈을 감으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도 꿈을 꿀 수도 있는 자유가 내 안에 있다.
이 맑고 순수한 내 안에 나만의 공간 속에서 꿈꾸며 상상한다는 것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함께 공존하기 때문이다.
맑고 순수한 이 세계야 말로 나를 존재하게 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나 한 사람을 위하여 우주가 존재하듯이 시인은 독자 한 사람을 위하여 뜨거운 가슴으로 산고의 아픔으로 시를 써야 하듯이 우리는 저마다의 타고난 재능과 주어진  탈란트로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존재의 의미와 사명감을 안고 세상이라는 어울림의 한마당 잔치 같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다.
마치 작고 낮은 여러 음이 자기 자리에서 화음을 낼 때 웅장한 삶의 교향곡이 연주 되듯이 우리는 누구하나 예외 없이 세상 아름다움의 조화를 창출해 나아가기 위하여 오늘을 존재한다,
어쩌면 행복이란 초록빛 삶의 베틀에서 씨줄과 날줄로 현재와 미래의 창을 열어간다.
언제고 부르시면 이 지상을 떠나야할 자투리로 남는 시간 속에서 모든 기능이 상실 된 육체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며 서툰 솜씨로 손수 그린 그림으로 가톨릭센타 <마음 밭 캘러리>에서 <미루나무 숲, 바람의 음계<音階>을  밟으며>이란 스물한 번째 시집에 수록된 시와 그림으로 2주간 전시 하였다.

                 추위타는 이 나이에 와 생각해 보니
산다는 것은 별것 아닌데/ 세상고민 몽땅 혼자 끌어안고/ 속 알이 고혈을 앓으며/ 아둥바둥 허기진 어리석은 삶/ 세월 속에 옹으로 남기고/ 언제고 훌쩍 / 아주 후 울 적/ 단절의 하이한 면사포 쓰고/ 안녕이라는 인사말 할 때/좀 더 사랑하지 못했던 / 좀 더 나누어 주지 못했던/ 좀 더 깊이 뜨거운 가슴 건네주지 못했던/ 후해 되는 삶 끌어안고/ 가장 낮은 침묵으로 십자가을 그으며/ 안녕!! 안녕이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리라 / 흔적을 지우며 흔적을 남기며..,

  ==2019 수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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