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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송죽
Subject   영혼의 심층 촬영기가 되어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 해는 역사의 장으로 밀려나고 새날 새 아침이 밝아 온다. 새롭다는 것은 언제나 신선한 충격이며 기쁨이 수반되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며 소망 속에 새 지평을 여는 출발점이 된다.
우리는 눈만 뜨면 하루가 달라지는 급변하는 정보화와 디지털 시대에 인간의 감정도 스켄너 하여 슬프고 기쁜 감정으로 조절 할 수 있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급변하는 글로버시대에 있어서 활자매체인 문학은 위기의식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독자가 없는 문학인만으로 공유하는 문학이 되어간다는 사실이 서글픔으로 오늘을 다스리게 하지만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스스로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적인 자양분이 되는 투철한 문학정신으로 독자에게로 가까이 다가가 메마른 영혼에게 해갈의 청량 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의미를 두고 나의 문학은 아픈 고통으로 시금술 되는 세상 아름다운 빛이고 싶다. 들꽃향기 가득하게 얼비치는 세상 아름다움으로 맑고 밝음으로 채워질 수 있는 참된 삶의 진리 안에 접목되어 혈류를 타고 돌고 돌아 삶의 심장부에서 맥박 치며  죽음과도 같은 고통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강한 의지와 인내로 담금질되어지는 새 생명의 잉태이고 싶다. 어쩌면 아픈 고통으로 시금술 되는 참회록과도 같은 나의 시와 수필이 생명의 본질을 추구하는 원형적인 숭고한 아름다움 안에 바탕 되어졌으면 좋겠다. 마치 자그마한 사진기의 조리개가 광활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를, 아니면 사물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포착하여 현상 화 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이 심층 내면에 깔린 영혼의 눈으로 포착하여 아름다운 생명으로 건져 올린 노래에 노래가 되고 싶다. 그리하여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올 곧은 문학 정신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자양분이 되어 다 함께 잘사는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활짝 피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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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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