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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문학도크 콘서트 =
진행 평론가 송명화 교수
시낭송 문인선 고수
연주 첼리스트 심지현
1) 박송죽 선생님의 (등단부터 지금까지의 문학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 주십시오.)
==시가 무엇인지도모르면서 시인이 되어 한 평생 업보처럼 돈도 명예도 되지 않는 시 작업에 종사하며 허기진 삶을 살아왔고 또 앞으로 죽는 날 까지 데리고 온 자식처럼 안쓰럽게 마음에 품으며 파지처럼 내 삶도 문학도 인생도 다 버리고 떠날 것 같습니다.
시를 쓰게 된 동기는 중학 때부터 백일장마다 나가 입선과 장원을 하다보니 학교측에서 <보라빛 의상>이란 처녀시집을 출간해 주었고 또 진병덕화백하고<사제시화전>을 그 당시에는 유일하게 <문화공간>인 <카타미례>에서 전시회을 열어 주었고 , 중 고등학교 전교생이 반별로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 학교측에서 부산에 문인들 <원로시인 홍두표 선생님/ 동아대학 교수 조향선생님/ 소설가 손동인선생님/ 시인 살매 김태홍/ 아동문학가 조유로 선생님등.. 아무튼 많은 문인들을 초청하여 <간담회>을 할 때 <김춘수 선생님께서 <<박송죽의 문학세계>>란 주제로 칭찬하여 주셨고 그 이후 58년에<현대사학>을 통하여 문단으로 추천받고 부산문협 초대회장인 소설가 김정환 선생님재직하고 있 때 입회하였으나 여자로서는 애숭였던 저 뿐 이였습니다.
그 당시에 내가 <보라빛의상>이란 시집을 출간하였고
<일출봉에 해뜨가던 날 불러주오>라는 노래 작사로 유명했던 김민부가 <항아리 시집>을 내어 우리 두 사람은 선배 시인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때 경남여고 교장으로 재직하시던 <유치환 선생님은 내 아름대신 박군!이란 호칭으로 불러 주셨고 때로는 경남여고 정문앞 자그마한<문방구>에서 퇴근하고<진병덕화백 시인 조순선생님들과 함께<조개 구이로 막걸리 한잔씩 잡수시는데 따라주면 한잔씩 받아먹었던 기억이납니다,
2.) 선생님께 있어 문학이란 무엇인지요?
== 내 삶의 현주소가 문학입니다.
내게 있어 문학이란 삶이고, 삶이 문학이 되어 은총으로 주어진 하루, 하루를 운명처럼 받아 드리며 최선을 다 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것은 어쩌면 한편의 시를 위하여 한 생애를 모듬드리 다 바치겠다는 각오와 신념으로 문학에 임하고 있습니다.
3) 선생님은 1958년에 첫 시집을 상재하시고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하셨습니다. 작가활동을 하시면서 스물 권이 넘는 시집과 세 권의 수필집을 출간하셨습니다. 선생님 시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초기의 내 시의 경향은 초현실주의적인 난해 시 이였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가사현상인 죽음을 한번 경험하고 난 이후부터는 어쩌면 죽음을 거쳐 다시 소생하는 환희의 빛과도 같은 전 생애를 건 열망으로 실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참회록과도 같은 영혼의 울음소리로 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 교통사고를 겪게 된 경위는?
시어머니가 20년 가까이 당뇨병으로 오랜 병중에 있어 일주일에 한 번씩 약을 사서 가던 중 울산 국도애서 대형교통사고로 가사 현상이기는 하였지만 죽음을 한번 경험 했습니다 .그 당시에 뉴스를 보고 <서울대학에 재학 중 이였고 지금은 하바드대학 교수인 큰아들>과 < 임수생, 박응석, 박태문 >등 몇몇 시인들이 뉴스를 보고 울산에 있는 <동강병원>에 까지 왔는데 저는 그 당시에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기 때문에 몰랐습니다.
그리고 집과 가까운 <복음병원>으로 이송되어 뇌수술을 받지 않으면 식물인간이 될지도 모른다고 결론이 나와 뇌수술을 받을 날자 까지 정하였지만<응급실>에서 링켈 하나만 의존하여 열흘간 지 지났으나 “마음속에 복받치는 뜨거움 때문에 <죽어도 좋다는 각서까지 쓰고 억지로 퇴원하여” <그 때부터 무엇엔가 홀린 것처럼 자동적으로 새벽 5시에 눈 떠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산모퉁이에 있는 <괴정 성당에 가서>“나는 죄인”?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자 앉는 자리>인 맨 앞자리에 앉아 눈물 콧물 흘리며 온 몸에 소금 끼 저린 상태로 미친 것 처 럼 쓰게 된 참회록과도 같은 시가<눈뜨는 영혼의 새벽>이라는 시집이 성 바오로 출판사에서 한 번에 출간 할 때마다 6천부씩 4쇄가 출간되어 해외까지 보내졌고 그 이후 <생의 한가운데로 스쳐가는 불의 바람이 되어>시집이 출간되어 세계시인상 까지 받을 수 있었던 종교 시집 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국가에 위상을 높여주었다고 <전두환 대통령재직> 시에 청아대 까지 가서<만년필과 시계선물까지 받고<전두환 대통력과 이순자 영부인과 이란히 서 사진도 촬영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산 평화 방송 TV에서는 <황령산에서>과 부산반송TV에서는 <성지 곡 수원지>에 가서 찰영하여 <문화가 산책>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시관이 달라진 것은 교통사고 이후고 지금은 어떤 감격이나 눈물 없이는 한 줄의 시도 쓸 수 없을 만큼 내가 시 작업하는데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4. 신앙시를 많이 쓰셨는데“. 박정선 평론가는 박송죽 선생님의 신앙시를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기탄잘리>에 빗대어 조명하고 한국의 <기탄잘리>로서 영원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시집 <눈 뜨는 영혼의 새벽>, <생의 한가운데로 스치는 불의 바람이 되어>, <내 삶의 예정표는 당신만이 아시나니> ”등 여러 권의 신앙시집을 출간하셨습니다. 자신의 신앙이 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인지요?
==글쎄요, 원고 청탁에 의한 시, 말고는 이외는 어떤 마음으로 감동되는 울림이 없이는 한 줄도 쓸 수 없고 그런 감동으로 이미지화되어 쓰는 시는 자연적으로 물 흐르듯 쓰여 지기 때문에 어떤 시의 형틀로 구상 된 것이 아니라 내적 성찰과 영혼의 울림으로 쓰여 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등단하신지 70년이 가낍는데 그 동안 글을 쓰시는 경향도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창작경향의 변천사에 대하여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앞에서 말하였다시피 초기의 문학의 경향은 추상정적인 난해 시였다면 지금은 감흥적인 순수하고 가장 정직한 영혼의 노래가 시 정신으로 투영되어 우리들의 삶의 한가운데서 용솟음치는 하나의 맥으로 한 평생 한편의 시에 전 생애를 바쳐 = 읽혀지는 시가 아니라 뜨겁게 독자의 가슴에 녹아내려서 인호처럼 영원을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에 임하고 있습니다.
6.) 많은 상을 받으셨습니다. 1991년도 세계시인상은 . 어떤 상인지 어떤 작품으로 수상을 하셨는지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정말 뜻밖에 받게 된 상입니다.
제일 먼저 세계시인협회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눈뜨는 영혼의 시집><과 생의 한가운데로 스쳐가는 불의 바람이 되어>란 시집이 출판사에서 해외로 보내진 것 이 <세계시인 협회>에서 <세계시인 현회 가입 할 = 가입신청=가 보내 와서>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시인협회>에서는 해마다 발간되는 앤솔로지인데 그 해에 들어온 작품 중에 한편 한 사람을 선정하여 주는 상인데 저도 당선 소식이 와서 너무도 놀랐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국내에서는 보도도 되지 못하게 언론을 통제하였지만 해외에서는 기자들이 전하는 소식을 접하면서 상세히 잘 알고 있었던 같습니다
그 당시에 <열쇠를 찾습니다.>이란 연작시집인 <열쇠를 찾습니다.>란 시집과 <다시 오월에>와< 초혼제> 와 <추억수첩>입니다.
이 <열쇠를 찾습니다>시집 <해설 중에 황송문 교수께서 // 그가 찾아 헤메이는 열쇠란 진정한 삶의 열쇠이며 아픈 고통으로 다가오는 상실의 의미를 갖고 있는 닫힌 현실세계에 대한 구원의지를 부각시켜주는 열쇠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 열쇠는 보다 삶답게 살기위한 자유의 열쇠로 평화의 열쇠이며 구원의 열쇠이기도 한 것입니다=. 라고 쓰셨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연작시를 쓰게 된 동기는 참으로 암울하고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심정으로 마산 앞바다에서 두 눈에 채류 탄이 박힌 채 물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사건과 물고문으로 죽게 된 <박종철 열사>사건과 채류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을 <이한열 열사>사건과 광주사태를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반란군들의 소행이라 고 몰아가는 것을 보다 못한 그 울분으로 느낀 그대로 표출했던 것이 연작시인 <열솨을 찾습니다>였습니다.
그 당시엔 계엄령이 내려 말도 행동도 마음대로 할수 없었고 통행금지 때문에 이른 저녁부터 거리를 다닐 수 없었던 그 시절에 <한일 연구소 소장이신 이종석 회장님과 여러 저명한 은사와 선후배 시인들도 함께 데모하다 붙들려 <창선동 파출소>에서 하루 밤 감방 신세도 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젊은 혈기도 혈기였지만 정말 무서운 것이 없을 정도로 참지 못할 할 울분에 쌓여있었습니다.
그것은 칼보다 더 무서운 붓끝을 다듬는 시인으로서는 마땅한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 이였습니다.
7). <아놀드 토인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문명이나 사회의 몰락은 외적인 침입이나 화재에 의한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정신분열과 사회의 부조리에 의한 자기 결정능력의 상실이다>라고 슬픈 현실을 개탄 했습니다. 사실 정신의 빈곤을 초래하는 현대문명은 우리의 생활 속 깊이 침투하여 무서운 병 보다 더 무서운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질병을 안겨다 주는 이런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시인의 역할은 어떠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모든 예술인과 시에 종사하는 시인은 그 시대의 산소량을 측정하는 예언자적인 입장에서 시대적인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받아드리면서 칼 보다 더 무서운 붓끝으로 죽음까지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밝은 곳보다 소외된 어두운 곳에 촛점을 맞추고 마치 자그마한 사진기의 렌즈가 사물과 사물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듯이 시인은 심층의 촬영기로 가슴에 아프게 담아 세상에 고발할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하고 또 죽음으로 그 시대의 아픔을 사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나는 인공지능인 아이에이와 자주 대화 하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대하여 공부 합니다.
왜냐면 하바드대학 교수로 있는 큰아들이 미국의 저명한 과학지인 <싸이엔스>와<내이처>에 ‘노화된 인간의 세포를 정상적으로 회춘시키는 신약개발로 심혈을 기우리고 있고 큰손자와 외손녀가 뇌 연구 박사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지난번에 내이버에<지구는 생명 존재의 자궁이다>라는 시를 쓰게 되었고 그 때 마침 청탁이 와서 보낸 것이 내이버에 소개되었는데 광주 펜 문학 초대 회장님으로 계셨던 선생님께서 책이 부쳐 왔는데<자궁에서 왕관까지>라는 그림과 함께 수록한 에세이가 부쳐 왔습니다.
김종 회장님의 그림은 널리 알려져 있고 그 선생님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공교롭게도 삼라만상이 이 우주가 생명의 자궁이라는 일맥상통한 작품이라 감명 깊게 읽고 있습니
8.) 선생님의 시가 2005년에 독일에서 열린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곡이 붙여져 발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일에 대하여 소개해 주십시오.
==세계적인 작곡 발표가 독일 다름슈타트 음악제에서 해마다 열리였는데 한국 사람으로 애국가를 작곡하셨던 윤이상 산생님께서 발표하셨고 그 다음에 두 번째로 <안일웅교수가 작곡한> 내 시 <생명의 노래>가 발표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부산일보 문화면 전면에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만 그<생명의 노래>란 시를 쓰게 된 동기는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아직 뜨거운 열기가 채 가셔지지도 않는 아스팔트 포장 공사한 돌담 옆에 <노란 민들레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인간의 이기와 끈질긴 생명에 대한 항변하는 민들레꽃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어쩌면 일본군에 의하여<정신대>로 끌려간 우리네 어머님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쓴 연작시 20편중에 하나가 작곡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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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투부에는 <박송죽의 영혼의 노래인 “사노라면”이란 노래도 불러지고 있고 /전북대 이종록교수및/ 부산대 김미혜/한국예술 시극 연구회 감독인 권오철/ 박홍석 작곡가 임종의 일기란 영상곡을 작곡한 하오주 교수등 약 30곡 넘게 발표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신인상 받았다고 <부산방송,// 문화방송 TV에 //<문화가 산책> 근자에 다시 보면서 54살에 촬영되어진 유두부에서 <세계시인상>을 받고 촬영되진 것을 보면서 참 되돌아 갈수 없는 아픈 세월의 간격을 느꼈습니다.
==r그리고 또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서울시청에서 원고 2편을 청탁해 와서 보낸 시 중 전철 2호선인 <홍익대학교>전철 도어 문에= <생명으로 눈뜨는 삼월>이라는 시가 부착되어 있는 것 독자가 사진 찍어 보내 왔기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미루나무 시집에 사진이있음
9.) 선생님의 삶의 좌우명이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나 양심이 삶의 현주소가 되어 나 자신을 속이지 말자는 것이 좌우명이며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0. 박송죽 고문님은 부산 펜에 대한 애정이 특별히 남다르십니다. 국제적인 단체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만, 양은순 고문님, 권대근 회장님과의 인연도 부산펜 사랑과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부산 펜에 대한 애정을 싣는 고문님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국제 펜문학에는 초대회장이신 전숙희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김남조 선생님이 추천하여 현재에 이르까지 회원으로서 34대 이상문 이사장님이 재직하실 때 <국제펜클럽한국본부의 고문으로 추대장이 부쳐 왔습니다 ,
중안 문단에 여러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고 오래된 회원이라고 회비도 면제 돠어 있지만 지금은 다른 문학 단체에서의 활동은 자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 부산 펜문학은 정말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부산 펜문학의 정순영 회장님이 재직하고 계실 때=동의대학 총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류명선 시인이 총무로 어떤 채제 없이 운영되다보니 그야말로 엉망이였습니다.
그때 양은순 고문이 정말 애써 오늘의 펜문학을 반석위에 올랴 놓랐습니다
<양은순 고문님>과는 펜 문학 회원 이전부터 서로 문단의 선후배로 각별한 사이기도 하였지만 저는 양 고문님을 정말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혈육 같이 아끼고 사랑으로 마음에 담고 살아왔습니다.
어쩌면 유복자로 태어나 그 아버지라는 이름이 부르고 싶어 <시인>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양은순 고문님도 부모 없이 동생을 사랑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 모습을 오랜 세월동안 보아왔고 또 월강 큰 스님을 잘 내조하여 불교계에 명성을 높혀 주시니 더더욱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그리고 팬문학 회장 이전부터 <수필 에세이>란 잡지를 내어 문단사에 이름난 젊고 활기찬 이메지로 살았던 권대근 회장님은 다른 지부에서 할 수 없는 일을 하여 우리 펜 문학의 위상과 또 명 평론가로서 영어로 수필을 번역하여 해외에 소개 하는 등 참으로 열정적으로 우리 펜 회를 이끌어 가심에 갈채와 함께 감사드립니다.
11.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앞으로의 계획이 설령 있다 하여도 과연 내가 이 지상에 얼마나 머무르게 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그저 “ 나답게 생긴 그대로/ 주어진 그대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면서 사랑의 부채을 갚아가며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후해스러운 것은 대학교수로 오라고 <한성 재단 이사장>이 권유하였지만 거절한 것입니다.<그당시엔 이영도부산여대/ 김춘수마산중학교에서 경북대 교수>
그 당시에 문예반에서 문학의 길로 가겠다던 후배가 단란한 가정을 가지고 잘 살다가 아들 둘 두고 이름 난 시인과 열애에 빠져 이혼하는 것을 보고 단호히 이사장의 권유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문단생활하면서 교수라고 으시 되면서 무시하는 것을 보면서 후해 한 적이 있으나 지금 생각하면 “ 참 그 때의 나의 결단이 참 잘했다는 생각하는 것은”
=그레도 하바드대학 물리학 박사로 신약개발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는 큰 아들과 / 고생하는 엄마 대학 졸업하고 직장 구해 호강시켜 드리겠다고 성당가자하면 가지 않았던 둘째 아들이 대학 동아리 모임에서 <나환자촌에>가서 봉사하고 와서 뜻밖에 “대학 졸업장은 어머니가 받아 달라” 하고 서울 가톨리대학 편입 시험을 처 사제의 길로출적 쩌나간 이후 오늘까지 만날 수도 전화도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 주니 정말 고맙고 기특할 뿐입니다.
아침에 눈 뜨면 유투브을 통해서 그의 강론은 물론 지금 미국 한국방송국마다 온라인 주일 강론도 하고 해마다 초청으로 헤외에 두루 다니는데 이번엔 우리 아들 강론을 들은 신자가 <묵주>천개를 아름까지 새겨서 보내 왔다 하기에 나도 조금 얻어 가톨릭문협회원들에게 나누어 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서까지 써 두고 출산하려 갔던 막내딸이 친구가 되어 먹을 것이며 약이며 하루에도 여려 차례 전화하여 목소리로 건강 체크까지 하기 때문에 참 행복합니다.
일시 2303 7월 25일 오후 2시 <문화 공간 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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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나의 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