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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송죽

Subject		상대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는 삶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마태6,1-6,16-18

박 송 죽 미카엘라

자선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이며 신자의 의무나 다름없다.
사랑에서 출발하는 가식 없는 진정한 뜨거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나눔과 배품은 하늘나라에 보화를 쌓고 우리들의 행복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성 아우구스띠노 성인은 “가구를 사고 싶을 때 은전을 지불하고, 토지를 사고 싶을 때 금전을 지불하고 내가 상대를 사고 싶을 때는 자기 자신을 지불하라”고 갈파 했다.
자기 자신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바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며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자들을 위하여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참혹한 능욕과 고통의 가시관을 쓰시고 우리 대신 죽음을 자처하신 예수님의 참사랑을 본받아 실천하며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전교하는 것도 큰 자선이 될 것이다.

<2011교구 사목국 대딤절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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