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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송죽
Subject   초록빛 세상 창을 열기 위하여

초록빛 세상 창을 열기 위하여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 해는 역사의 장으로 밀려나고 신축 년 새해가 다가왔다.
새롭다는 것은 언제나 신선한 충격이며 기쁨이 수반되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며 소망 속에 새 지평을 여는 출발점이 된다.
우리는 눈만 뜨면 하루가 달라지는 급변하는 정보화와 디지털 시대에 인간의 감정도 스켄너 하여 슬프고 기쁜 감정으로 조절 할 수 있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급변하는 영상매체와 글로버시대에 있어서 활자매체인 문학은 위기의식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독자가 없는 문학인만으로 공유하는 문학이 되어간다는 사실이 서글픔으로 오늘을 다스리게 하지만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스스로 사명감을 가지고 정신적인 자양분이 되는 투철한 문학정신으로 독자에게로 가까이 다가가 메마른 영혼에게 해갈의 청량 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문학은 언어의 예술이며 시가 모든 예술의 꽃이라 한다면 문학은 모든 문명의 구심점이며 원동력이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언어가 살아가는 우리 인간존재의 필수적인 소통과 관계를 이루게 되는 가교의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는  재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장 삶의 기본적인 언어로 창작활동을 하는 우리 문학인들은 그 어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보다 자긍심을 가지고 사명감을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뫘다.
그런 의미를 두고 문학은 아픈 고통으로 시금술 되는 세상 아름다운 빛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치 들꽃향기 가득하게 얼비치는 세상 아름다움으로 맑고 밝음으로 채워질 수 있는 참된 삶의 진리 안에 접목되어 혈류(血流)를 타고 돌고 돌아 삶의 심장부에서 맥박 치며  죽음과도 같은 고통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강한 의지와 인내로 담금질되어 새 생명으로 잉태되는 시의 정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따라서 모든 장르를 포함한 문학인들은 그 시대의 산소량을 측정하는 측정기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혼돈 과 무질서로 어둠이 난무하는 이런 시대일수록 살아있는 투철한 시의 정신으로  살아서 숨 쉬는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어쩌면 아픈 고통으로 시금술 되는 참회록과도 같은 생명의 본질을 추구하는 원형적인 숭고한 아름다움 안에 바탕 되어져 마치 자그마한 사진기의 조리개가 광활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를, 아니면 사물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포착하여 현상 화 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이 심층 내면에 깔린 영혼의 눈으로 포착하여 아름다운 생명으로 건져 올린 노래에 노래가 되어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올 곧은 문학 정신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자양분이 되어 다 함께 잘사는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게 정화 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생각한다면  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일상생활이라는 삶의 자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물이나 다름없고 생각한다.
삶과 문학이 분리되어 타고난 재능만으로 양심이 자기 삶의 상표가 되고 현주소가 되지 않고 이기적인 욕망의 노예가 되어 상품 처 럼 바켄세일 되듯이 살아가는 모순된 삶을 영위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예술은 진실한 자기 삶을 반영하는 소산물이라면 누구나 이 지상이라는 자기 자신의 삶이라는 화폭에 형용색색의 생활의 색채로 물감 드려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까닭에 아름다운 삶의 화폭에 일상이라는 하루하루라는 재료를 가지고 한 생애가 한편의 창작물을 생산하는 예술가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슬프고 고달프고 힘든 일상생활 속에서 투영하여 건져 올린 그 삶속에는 그 누구도 텃 취 할 수 없는 자기만이 창작되어져가는 일생이라는 한 생에를 마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우리는 과학의 발달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지만 기계문명에 인간의 일자리을 빼앗기듯이 앞으로 다가올 4차원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발달되어 인간의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다 하여도 결코 감성과 정신적으로 영혼의 노래가 되는 시 작업만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시간의 나이테를 감으며

힘든 세월 힘든 시간 속에 눈물과 웃음 껴안고
용케도 견디어온 경자 년!
철창 없는 감방의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아픔과 고통의 모퉁이를 돌아
행복을 담고  소처럼 강인한 의지로
누구에게나 희망과 소망이 가득한
누구에게나 평화가 강물처럼 넘치는 새해 새 날
도약하며 전진하며 새벽처럼 솟아오르는 해의 가슴으로
새 지평을 여는  사랑으로 굽이치는 사람 사는 마을마다
하늘과 땅이 손 마주 잡고 우주만물이 하나가 되어
덩실 덩실 춤추며 거문고 가락 맞추어
세상을 기쁘게 하는 시의 울림과 정신으로
고통이 환희의 기쁨이 되는 신비로운 빛,
그런, 그러한 숭고한 문학 정신으로
<죽은 시인의 나라가> 아니라 <시인의 왕국>으로
영원한 모성적 사랑을 이룩해야 할 이 땅위에 시인들이여!!
푸른 자유와 평화가 공전하는 시의 깃발을 세우자!
노래에 노래가 되는 우리들의 시의 나라 이룩하자!

2022년 부산시단 권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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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죽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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